연재 《메가트렌드와 사람·일의 미래》 — 3부 KPS의 답 · 9장 잇다. 1부는 사람·일을 흔드는 메가트렌드를, 2부는 그 충격이 현장에서 만든 균열을 사실로 짚었습니다. 3부는 그 위에 우리가 제안하는 답을 놓습니다. 첫 동사는 잇다입니다.
※ 여기서부터(3부)는 사실 진단을 넘어, KPS의 해법과 방향입니다.
5장에서 봤듯 '공고 내고 기다리는' 채용은 무너졌습니다. 무엇이 그 자리를 대신해야 할까요. 우리는 잇다라고 답합니다.
1. 문제는 '많이'가 아니라 '맞게'다
한쪽엔 쉬고 있는 청년(73만), 다른 쪽엔 빈 일자리(11만). 제조 현장의 82.6%는 사람을 못 구합니다. 그러나 이것은 사람의 절대 부족이 아니라 미스매치 입니다. 더 큰 구인 광고판은 답이 아닙니다 — 필요한 사람을, 필요한 자리에, 정확히 잇는 것이 답입니다.
2. 이력서가 아니라 '검증된 사람'을 잇는다
이력서 한 장은 자기 서술일 뿐, 검증이 아닙니다. KPS의 잇다는 검증된 네트워크에서 출발합니다 — 현장을 아는 직업소개소·서치펌 파트너망과, 실제 일감·자격으로 검증된 구직자를 연결합니다. 6장에서 말한 새 채용의 두 축, '능동적으로 찾고(소싱) · 정확히 검증해 잇는다(매칭)' 를 시스템으로 구현하는 것입니다.
3. 채용을 '대신 설계'한다 — RPO
인사팀이 없거나 작은 중소·제조 기업에게 채용은 늘 버겁습니다. RPO(채용대행) 는 공고·소싱·검증·온보딩으로 이어지는 채용 프로세스의 전부 또는 일부를 대신 설계·실행합니다. 회사는 본업에 집중하고, 채용은 전문가가 전략처럼 돌립니다. 필요한 단계만, 패키지로.
4. 역할은 지키되, 연결은 책임진다
채용을 다룰 때 KPS는 법을 앞세웁니다. 직업안정법상 직업소개·알선과 그에 따른 수수료는 허가·등록된 주체가 수행하고, KPS는 정보제공과 매칭 설계로 역할을 분명히 나눕니다. 준법의 선은 지키되, 연결의 정확성은 끝까지 책임집니다.
잇다는 곧 정확히, 검증해서, 능동적으로 연결한다는 약속입니다. 미스매치라는 메가트렌드의 균열을, KPS는 '검증된 연결'로 메웁니다. 그러나 잇는 것으로 끝이 아닙니다 — 어렵게 이은 사람을 지켜야 합니다.
다음 ⑪호에서는 3부 10장, 지키다 — 떠나지 않을 이유를 만드는 KPS의 답으로 이어집니다.
이 글에 대하여 — 1·2부가 출처를 단 '사실'이라면, 3부는 그 진단 위에 KPS가 제안하는 해법과 방향입니다. 사실과 제안을 구분해 읽어 주세요.
이 연재는 Linkple 인사이트에서 격주로 이어집니다. 사람과 일의 문제를 함께 풀고 싶다면, 사업 문의로 언제든 연결하세요.